⚾ 김혜성, 포스트시즌 데뷔전 끝내기 득점!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꺾고 NLCS 진출
2025년 10월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연장 11회 2-1로 승리했습니다.
🏟 장소: 다저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 결과: 다저스 2 - 1 필라델피아 (연장 11회)
🌟 결승 득점: 김혜성 (연장 11회, 상대 투수 악송구 유도)
🏆 시리즈 결과: 다저스 3승 1패 — 2년 연속 NLCS 진출
⚾ 경기 상황 — 연장 11회, 김혜성의 폭풍 질주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필리스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모두 6이닝 이상을 무실점 혹은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 7회초 필라델피아가 선취점을 냈지만, 7회말 무키 베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저스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승부는 연장 11회로 접어들었고, 11회말 토미 에드먼의 안타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대주자로 김혜성을 투입했습니다.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곧바로 대주자라는 중책을 맡은 김혜성은 맥스 먼시의 안타 때 재빠르게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 끝내기 장면 — 파헤스의 땅볼, 악송구, 그리고 김혜성의 결승 득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앤디 파헤스가 필라델피아 투수 오리온 커커링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쳤습니다. 커커링이 공을 더듬은 순간, 김혜성은 주저 없이 홈으로 쇄도했고, 급히 던진 송구가 홈플레이트를 벗어나며 다저스의 끝내기 득점이 완성되었습니다. 홈을 밟은 뒤 김혜성은 안전을 위해 한 번 더 홈을 밟는 세심한 플레이를 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다저스타디움은 폭발적인 함성으로 뒤덮였으며, 김혜성은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히어로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 경기 결과 및 의미 — 다저스, 2년 연속 NLCS 진출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2년 연속 NLCS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다저스의 최근 13년간 8번째 NLCS 진출로, 명문 구단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김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냥 목숨 걸고 달렸다. 순간적으로 공이 굴러가는 걸 보고 ‘이건 내 기회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단 한 번의 질주로 팀의 시즌을 연장시킨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 김혜성 프로필 및 계약 정보
- 소속: LA 다저스 (2025~)
- 포지션: 유틸리티 내야수 / 외야수
- 계약 규모: 3년 총액 $12,500,000
- 2025 시즌 연봉: $2,500,000
- 주요 강점: 빠른 발, 주루 센스, 컨택 능력
- 포스트시즌 데뷔일: 2025년 10월 10일 (vs 필라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