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vs 브라질 친선 경기 —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달성! 전반 브라질 2-0 리드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세계 6위 브라질은 신예 에스테방(Estevão)과 호드리구(Rodrygo)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남미 강호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 스코어(전반): 대한민국 0 - 2 브라질
⚡ 득점자: 에스테방(13’), 호드리구(41’)
🎖 손흥민: A매치 137경기 — 역대 한국 남자선수 최다 출전 신기록
⚽ 전반전 요약 — 브라질, 젊은 피가 터트린 두 골
경기 초반 대한민국은 스리백으로 브라질의 공격을 견제하려 했으나, 전반 13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스테방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는 브라질 신예의 감각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이어 전반 4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폭발적인 측면 돌파에 수비진이 흔들리자, 카세미루의 연결을 받은 호드리구가 설영우를 제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한국의 수비 조직력은 브라질의 빠른 템포에 다소 흔들렸습니다.
🇰🇷 대한민국 — 손흥민,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쓰다
이날 손흥민은 통산 137번째 A매치 출전으로 차범근, 홍명보 감독을 제치고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의 역사이자 상징”이라며 그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전반전 내내 손흥민은 브라질 수비진 사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 브라질 — 안첼로티호, 완벽한 전반전 지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워 최정예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삼바 특유의 유연한 패스 플레이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18분 카세미루의 헤더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스테방과 비니시우스의 측면 콤비는 한국 수비를 흔들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 전술 요약 — 한국의 '손톱 전술' vs 브라질의 '삼바 포메이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둔 스리백 + 투 2선형 전술로 수비 안정과 역습을 동시에 노렸습니다. 이강인, 이재성이 손흥민 바로 뒤를 받쳤고, 백승호와 황인범이 중원에서 공수 전환을 담당했습니다.
반면 브라질은 4-3-3 전형으로, 카세미루를 중심으로 중원 장악 후 빠른 전방 침투를 시도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드리블 돌파와 호드리구의 마무리 능력이 완벽히 살아나며 한국을 압박했습니다.
